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면 갑자기 본체가 뜨거워지는 순간들이 있다. 특히나 영상 시청, 게임, 충전 중, 여름철 야외 사용처럼 특정 상황에서는 발열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어느 정도의 열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손에 오래 쥐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뜨거워진다면 성능 저하나 배터리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행히 몇 가지 설정만 바꿔도 발열을 꽤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지금부터 아이폰 발열이 심할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첫번째로 확인할 것은 화면 밝기다. 화면 밝기가 높을수록 배터리 소모가 커지고 자연스럽게 발열도 올라간다. 설정에서 자동 밝기를 켜두고 있거나 직접 밝기를 조금만 낮춰도 체감 온도가 확실히 달라진다. 특히 햇빛이 강한 곳에서 밝기를 최대로 올려놓은 상태는 발열을 빠르게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두 번째로 확인 할 것은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끄기다. 아이폰은 사용하지 않는 앱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데이터를 갱신하는 경우가 있다. 이 기능이 많아질수록 프로세서가 계속 일하게 되고, 그만큼 열도 올라간다. 설정에서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을 꺼두거나 꼭 필요한 앱만 남겨두면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함께 줄일 수가 있다.
세 번째로 확인 할 것은 위치 서비스 관리다. GPS는 생각보다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특히나 지도 앱이나 위치 기반 서비스가 계속 켜져 있으면 아이폰이 금방 뜨거워질 수 있다. 설정에서 위치 서비스 항목을 확인하고, 자주 쓰지 않는 앱은 ‘안 함’이나 ‘앱을 사용하는 동안’으로 바꾸는 것이 많이 좋다.
네 번째로 확인 할 것은 불필요한 알림과 자동 동기화 줄이기다. 이메일, 사진 백업, 클라우드 동기화가 동시에 돌아가면 아이폰이 계속 백그라운드 작업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iCloud 사진 동기화나 메일 자동 수신은 편리하지만 발열이 심할 때는 잠시 꺼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로 확인 할 것은 저전력 모드 활용이다. iOS의 저전력 모드는 단순히 배터리만 아끼는 기능이 아니다. 백그라운드 작업, 자동 다운로드, 일부 시각 효과까지 줄여주기 때문에 발열을 빠르게 낮추는 데도 꽤 효과적이다. 발열이 심하게 느껴질 때 가장 먼저 켜볼 만한 설정이다.
여섯 번째로 확인 할 것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이다. 운영체제 버그 때문에 특정 버전에서 발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설정에서 최신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업데이트 직후에는 색인 작업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열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확인 할 것은 충전 중 고사양 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충전 자체만으로도 열이 발생하는데, 여기에 게임이나 영상 편집까지 동시에 하면 발열이 훨씬 심해진다. 특히나 급속 충전 중에는 더 뜨거워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충전할 때는 무거운 작업을 잠시 멈추는 편이 좋다.
아이폰 발열은 무조건 고장의 신호는 아니지만, 계속 반복된다면 배터리와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식히려 하기보다 발열을 만드는 설정부터 줄이는 것이다. 지금 바로 밝기, 백그라운드 앱, 위치 서비스부터 점검해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